당신을 위한 행복 배달부
TV동화 빨간 자전거
김동화 원작 / KBS.쏘올크리에이티브.KBS미디어 기획
비룡소 펴냄
빨간 자전거를 타고 가는 책 표지의 아저씨가 보이시나요?
지금은 보기 힘든 집배원 아저씨..
예전에 우리 학교 다닐때 우체통과 편지…그리고 집배원 아저씨는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매개체 였다고 생각합니다..
편지쓰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던 저는…
늘…편지를 써서 빨간 우체통에 넣어 어디론가 보내곤 했습니다.
그때 보내는 마음은 받을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지요..
아~~~정말 행복이라는거 별거 아니구나..이런 사소한 것이 행복을 안겨 주는구나를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 시대이다 보니..카톡이 유행하고..카스가 유행하고…이메일이 더 편한세상이 되어서
우체통을 찾아 삼만리 한적도 많았습니다.
감성적인 글을 볼때마다 눈물을 자주 흘리는 저에게 KBS 에서 방영하는 TV 동화는 참 가슴 따뜻한
그런 이야기가 가득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눈물이 고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이야기들..
이책에는 그런 내용이 64편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한편 읽어 내려가는데 엉~엉 눈물이 나서 차마 제대로 읽지 못하고..눈물을 닦게 되네요..
갑자기 떠난 아내…그러던 어느 날 도착한 편지…아내가 미리 써놓은 편지 였습니다..
혼자 산다고 꾀죄죄 하면 안된다면서 서랍장에 새옷이 있었습니다..
늘 고생만 하던 아내는 죽을때까지도 남편을 걱정하고 죽었습니다..
아들이 사업자금을 쓴다면서 아버지보고 집을 팔아서 달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30억을 줘야 판다고 합니다..집을 사러 온 사람은 가버리고..
아들은 아버지를 원망합니다…깊은 밤…달을 바라보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
어머니는 자식을 그렇게 보내놓고 마음에 걸리지유…하면서 잘하셨다고 합니다..
더 고생해봐야지..사업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당신이 치아 할 돈을 학원비 보태라고 보내줘야 겠다고 하네요..
아~~~64편의 내용 모두 모두 소개할수 없지만 정말 가슴깊은 이야기 입니다
요즘 우울한 일이 많아서 혼자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세상에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알려주듯..우리 삶을 다시 보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TV동화 빨간 자전거를 읽고..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