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 ②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일공일삼 86
김남중 지음 / 강전희 그림
비룡소
드디어 일본에 도착한 하멜 일행. 하지만 하멜 일행과 해풍이는 떨어지게 된다.
한국인들만 모여 사는 도예촌에 운 좋게 몰래 살게 된 해풍이는 하멜 일행을 걱정하면서도 기리시딴들과 벗이 되어간다.
일본인 영주를 섬기는 기쿠라가 기리시딴들과 해풍이에 대해 알게 된다. 2권에서는 해풍이가 기무라에게 길러지게 된다.
일본에 갇히다시피 살고 있던 하멜은 조선에 남아 있는 부하들이 구해 지게 되자 기뻐한다. 기무라는 하멜에게 해풍에게 전해달라면서 편지를 준다. 기무라가 섬기던 영주의 아들은 기무라를 시기하여 그의 힘을 떨어트리고, 영주가 위독해지자 기무라는 해풍이에게 돈을 남기고 홀란드로 갈 방법을 알려준 뒤 떠난다.
기무라가 알려준 뱃사람들은 해풍이의 돈을 요구하고, 해풍은 하멜의 배를 만나 그 배에 타게 된다. 기무라가 전해 달라던 의문의 편지를 열어 본 해풍은 감격한다.
바타비아에 해풍의 아버지로 추던되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물살을 가르는 힘찬 배 위로, 바람이 불었다.
나의 생각은 홀란드인 하멜과 작은 대수, 새 삶은 꿈꾸는 해풍이의 조선 탈출기. 점차 대양을 향해 힘찬 항해를 할 세 주인공들의 희망찬 이야기가 기대된다.
은우가 직접 그려 본, 2권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의 표지 등장인물.
2013.9.29.(일) 이은우(초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