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서평한 <거미가 줄을 타고> http://pyuna79.blog.me/192191808 에 이은 ‘물들숲 그림책’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 책 입니다.
물들숲 그림책은 좀 특별해요~~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인데요,
사라져 가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일깨우고, 계절을 보내면서 생명이 어떻에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런 걸 ‘한살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자라는 걸 미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 생명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
자연관찰은 물론, 성장이야기로도 훌륭한 책입니다.
어흥 어흥 어름치야.
하고 읽어주고 따라읽고 하는데 태이양이. “엄마, 근데 애가 왜 어흥 그렇게 소리내?”라고 묻네요.^^
“그 이유가 책에 나와있는지 한번 읽어볼까?”
어름치는 어른 팔뚝만하게 크게 자라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물고기랍니다~~^^
이 소중하고 특별한 우리나라만의 물고기!!! 저부터 먼저 꼭 기억해놔야겠어요~^^
<엄마표 독후활동 – 스폰지로 호랑이무늬 찍어서 어름치 그림 완성하기>
어름치의 무늬가 호랑이 무늬 같다고 했죠~~
그래서 호랑이 피규어를 가져와서 무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물고기 그림을 못 그리겠다고 해서 제가 어름치 밑그림을 그려주고 태이양이 무늬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조금더 무늬를 잘 그려넣기 위해 스폰지를 가져왔어요~ 스폰지 모서리에 검은색 물감을 묻혀서 콕콕 찍어주기만 하면 무늬가 완성됩니다.^^
‘어름치’라는 천연기념물 물고기의 이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길 바라면서 독후활동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