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장점은 아이들이 재밌게 보고 잘 받아들인다는 것일 게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인성교육,교훈이나 속담, 사자성어책 등은 만화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오게 된 책..
인성교육- 마인드 스쿨1-자신감이 짠~나타나는 책을 읽었다.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읽어 내려간 책..
2편,3편은 없냐며 물어댄 책이다.
아이는 아무 말없이 읽어가고 있다..
작은 아이가 읽는 걸 보더니 큰 아이도 받아 읽는다…
소심쟁이 솔이는 4학년이 된 첫 날..친한 친구가 아무도 없어 걱정하며 등교한다.
그런 솔이를 쉽게?보는 만능 재주꾼 세라..
솔이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는 전학생 종현이..
그 외 친구들.. 솔이의 의지처.. 강아지 해피~
소극적이고 자신감없는 솔이는 반에서 이런 저런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감을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나도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였는데.. 특히나 뚱뚱한 외모에
자신감이 더 없었던 거 같다..
난 내 소심함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인기있는 애와 친해지는 법을 택했었다..
그러다가 철이 들면서.. 스스로 느낀 건
귀를 열어두고 들어주는 친구가 되자는 거..
그래도 중학시절 이유없는 미움을 받을 적엔
정말… 내가 싫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난 사람들과 잘 친해지고..
잘 들어주고.. 스스로 좋은 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내 아이들에게??
내 아이들은 소극적이고 소심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인 아이는 아니다..
큰 애 중2 작은 애 추4지만..한 번도 반장같은 건 안해봤으니.. 알 만하지~
내 아이들이 적극적이지 못해서.. 안타깝거나 그렇지 않다..
이 책 기획자 천근아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더 행복해진다면..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만족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만화책…
마인드스쿨 시리즈~
행복한 아이가 내 아이이길 바라는 부모라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