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책은
5살 난 제 동생에게 옛날 이야기 하듯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밤에 잘때 제가 옛날 이야기 해준다며 이야기 하니까
동생이 “누나, 그래서?”라고 자꾸 물어보더라고요.
또 난 책읽기가 좋아 책 시리즈이고, 표지도 핑크색 표지여서 인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도 이 책을 보고 읽어보더라고요. 역시 핑크색의 매력은 대단해요..ㅎㅎ
제가 공주님이였음 하는 생각은 어릴때 해본적 있어요.
표지의 아이처럼 온통 핑크색 방에,, 핑크색 옷에..반짝이는 왕관을 쓴..
그런 내 모습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데
내가 임금님이였다면..이라고 상상해 본적이 없네요..이런.. 공주와 왕자 이야기는 엄마랑 밤에 잘때 뒷 이야기로 많이 해봤는데 임금님이라면…이라고 상상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한 동화책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그러니까 이름이 금님이가 되는거에요..진짜 재미난 발상이라고 할따요?
처음엔 전 개미가 나오느지 알았는데
금님이와 똑같은 모습이라니..
그래서 더 재미났었답니다.
상상을 하니까 더 신나는 책,
그리고,
내가 어렸을때 정말 신나게, 그리고 자주 가지고 놀던 장난감 혹은 인형이
내가 크니까 잘 안찾게 되고 지금은 굴러다니고 있다가 내 동생한테 소중한 보물이 되었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