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익살스러운 아기곰과 아기 동물들의 촉감 이야기.
혀를 할짝할짝_비룡소
곰을 비롯하여 아기 동물들이 혀로 할짝할짝.
음식 탐구에 여념이 없습니다~ ^^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 당기면 혀가 위 아래로 움직여요.
두툼한 보드 북인데다가 잡아당기는 손잡이 부분이 넓고 커서
아가들이 잡고 움직이는데 아주 쉽게 제작되어 좋아요.
여러번 잡아당겨도 왠만해선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 견고합니다.
여러 아기동물들의 혀는 모두 특징이 달라요.
아기 호랑이 혀는 까끌까글하고, 곰혀는 매끌매끌하고,
하마혀는 몰랑 몰랑하고, 개구리 혀는 끈적끈적하고요.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표면이 다른 감촉으로 덧대어 있어요.
또 기다란 혀, 검은색 색, 짧은 혀, 긴 혀~~ 정말 다양하죠?
혀의 모양은 기분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궁 귀여워라~~
아기 동물들의 캐릭터에는 귀여움에 익살스러움까지 묻어납니다.
아기 촉감책으로 튼튼하고 견고해서 험하게 다뤄도 여간해선 망가지지 않을 것 같아
제일 든든한 마음에 듭니다.
촉감책을 4살 모모가 읽기에 조금 낮은 수준의 책이 아닐까 했는데요,
혀 한가지로 모양부터 특성까지 자연관찰부터 엄마와 함께하는 포근한 감성까지
고루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어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값진 아기 촉감책 <<혀를 할짝할짝>> 이었습니다.
제가 모모랑 함께 읽어본 책도 올려봅니다.
보다가 웃지마세요.
저는 늘상 있는 일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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