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용감한 해적 마녀위니
우리 큰딸이 무척 좋아하는 마녀위니 시리즈랍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마녀위니만 따로 도서관에서 몽땅 빌려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쾌하고 발랄한 마녀위니. 어찌보면 우리 아이들과 닮은 듯 하고요.
마녀 위니와 검은 고양이 윌버와 함께 해적선장, 앵무새로 변하고 친척아저씨의 생일잔치에 가요.
그냥 평범하게 가면 마녀위니가 아니겠죠.
해적을 만나 보물을 찾게 되는 이야기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하게 되는 책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마녀위니 모자만들어 흉내내보기 해보았어요.
검은 도화지에 마녀위니 모자꾸미기
큰아이는 모자에 해적이 나오는 그림을 그려주었고, 작은 아이는 스티커를 붙여 이것 저것 꾸며주고 그림도 직접 그려주었네요.
아이들에게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하여 마녀위니를 꾸며보자 했더니.
아이들이 즐겨 갖고 노는 장난감이 모두 나왔네요.
집에서 쓰는 빗자루가 생각나서 실제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꿈을
미래 가수가 꿈인 둘째는 마이크를
언니는 헬로키티 안마봉과 검은 망토가 필요하다며 직접 집안을 돌며 구해온 거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유쾌하고 깜찍하고 귀여운 마녀위니 놀이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똑같은 마녀위니,
사랑받은 만한 캐릭터, 미워할 수 없는 마녀위니 캐릭터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재미있게 읽고, 마녀위니 흉내내기 아이들이랑 해봤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집안에 있는 소품을 찾는 재미와 마녀위니처럼 꾸미려면 어떡해야 할지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꾸미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