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금님이야>를 읽고..
– 처음에 임금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임금님에 대한 이야기 인 줄 알았다.
주인공 여자아이 이름은 임금님이지만 그 이름에 맞지 않게 가난한 집에 사는 여자아이 일 뿐이다. 어느 날 혼자 심심한 금님이는 발로 호리병 모양을 만들었다. 그런데 호리병이나오고 그 호리병 속에서 작은 사람들이 줄줄이 나왔다.
” 우리는 모두 임금님, 당신의 백성이랍니다.” 그 작은 사람들은 모두 금님이의 백성들이라고 하였다. 그 백성들은 크기만 빼고 금님이와 모습, 목소리가 같았다. 게다가 임금님인 금님이가 행복해야 백성들도 행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님이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겠고, 행복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백성들은 금님이가 말한 행복한 일을 해주기로 하고 한다.
금님이는 자기 이름처럼 임금님처럼 살고 싶다고 하였다. 그 때 작은 백성들이 벽과 바닥으로 움직이더니 갑지기 진짜 궁전 속에 금님이는 드레스를 입게 되었다. 수십가지의 음식을 먹고 절뚝거리던 다리도 나아졌다. 이렇게 금님이는 처음 행복을 알게 되고 행복해졌다. 다음 날에는 보지 못했던 아빠를 만나고 친구도 생겼다.
금님이가 백성을 만나고 백성들이 없어도 나중까지 행복함을 느꼈다.
금님이에게 작은 백성들이 나타나서 소원을 이룬다는 것이 믿기 힘들지만, 여러모로 소원을 통해 행복을 알게 되어 다행인 것 같다.
행복을 모를정도로 금님이에게 지루하고, 무섭고, 속상했던 세상이 기쁘고 흐뭇한 세상이 되었다는 것도 다행인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이 책을 읽고서는 남에게 좋고 행복을 나눠주려면 나부터 행복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