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2탄인 고양이 습격사건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이 사건을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이 만나게 됐습니다.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학교 최고의 정보원인 명규,
소심한 초등학교 5학년생인 문양이, 다희, 마술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추리동화의 등장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담과 탐정, 마술등의 이야기가 등장을 해서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이 어린이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젊으신 분이라서 아이들이 바라는점을 잘 알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이책이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고 책속에 나와 있어서 아이가 좋다고 합니다.
책을 읽은후에 아이가 이런 말을 하네요.
2탄을 읽으니까 스무고개 탐정에 대한 부분이 조금 등장을 한다면서,
3탄에서는 스무고개 탐정에 관한 부분이 더 많이 나올거라는 기대감을 갖습니다.
제가 아이의 나이였을때는 셜록홈즈에 푹 빠져서 살았는데, 이제 아이는 스무고개 탐정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대가 바껴서 그런지 아이는 셜록 홈즈는 재미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아이의 시대에 맞는 추리물이 훨씬 재밌다고 합니다.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공감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 고양이를 키워주세요.
상자안에 들어있는 아기 고양이가 이번 스무고개탐정 2탄의 주인공이랍니다.
너무 이쁘죠!
이책의 장점은 그림이 정말 예쁘다는거에요.
허교범 작가님과 그림을 그리신 고상미님이 정말 환상의 짝꿍인듯 합니다.
그림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이 사진을 보더니, 본인이 키워 줄 수 있다고 크게 외치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렇게 이쁜 아기 고양이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걸지 궁금하실것 같아요.
제목이 고양이 습격사건인데, 도대체 누가 왜 고양이를 습격했을지를 풀어가는게
이번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문양이는 누군가를 미행하기 위해서 스무고개 탐정한테 미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후 친구 명규를 미행하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명규가 돌보던 아기 고양이가 습격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니까요.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가 의심을 받자 진짜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명규의 사건 의뢰를
받아 들이게 됩니다.
책속에 나와있는 작가님의 말씀을 읽어보니, 1탄에 비해서 2탄부터는 탐정 소설의 느낌을
조금 더 나게 전개한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이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 사건을 풀어가면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스무고개 탐정은 수첩에 스무개의 논리적인 질문을 정리한다고 하니까요.
저희 아이가 책을 읽은후에 감상평을 말하는데, 감짝 놀랄 정도로 정확하게 말을 하네요.
1편은 이야기가 긴장이 되면서 스릴이 있었는데, 2편은 조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말을 하네요.
대신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예리한 아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의 노력으로 고양이 습격사건의 범인은 잡았지만,
그 배후에 다른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스무고개 탐정입니다.
3탄이 기다려진다는 아이는 바로 배후의 인물이 누군지 궁금해서라고 합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범인일거라고 하네요.
어린이 친구들의 활약으로 사건을 밝혀내는 모습이 정말 흥미로운 책인것 같습니다.
추리소설에서 받을 수 있는 긴장감을 스무고개 탐정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책의 내용을 공유한다는게 큰 기쁜인듯 하네요.
스무고개 탐정 3탄은 여름방학때 나오겠죠??
아이보다 제가 더 기다려지는 책이랍니다.
겨울 방학동안 우리 어린이들이 스무고개 탐정책과 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을 읽는다면
책의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며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멋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