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페이지에 다라는 방대한 양에 10살 된 우리 아이 읽을수 있을까 살짝 고민하였다.
그런데 이외로 술술 읽어 내려가고, 하루에 다 읽지는 못하고 이틀에 걸쳐 읽으면서 다음 줄거리를 엄청 기대하고 스스로 추리가지 하였다.
아이들 시선에서 예리하게 찾아가는 탐정일지와 친구들 사이에서 협력하는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이다.
다 본후 앞 편이 있어로라면서 보고 싶다고 하여 1편도 구매하게 되었다.
빌려보는 책은 일정에 쫓겨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하나하나 자기책이라 생각하면 밑줄까지 긋고 독후감가지 내친김에 써 보는 아이를 보니 이게 독서의 힘이구나 싶다.
내가 봐도 재미있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봐도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