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 다내거야
정지혜 글 ,그림
2009.7.14 발매…
얼집에 다닌지 얼마 안된 울주니님에게 필요한 부분을 말해 줄 수 있는 그림책..
혼자이다 보니 다 본인꺼라 느끼며 지내던 주니님…
물론 소심한 성격이라 물건을 빼앗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얼집에선 친구들과 함께 지내니 친구와 나누는게 어떤것인지
말해주기에 넘 조은거 같더라고요^^
비룡소의 아기 그림책 27번째 이야기인 다 내거야를 만나봤어요~
친구들과 함께 갖고 노는 장난감도, 선생님도…
다 내거라 외치는 욕심쟁이 여자아이의 이야기..
만화예술을 전공한 작가의 일러스트인지라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이
넘 독특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글밥이 없고 일러스트로만 모든것을 표현해주는
아기그림책 다 내거야…
반복적인 말 ‘다 내거야’ 이 한마디로 모든것을 말해주는…
정말 욕심쟁이 여자주인공…
페이지 중간중간 욕심쟁이 여자주인공의 후회하는 모습이 표현되는데…
여자주인공이 친구들에게 빼앗은 장남감들이 흑백으로 표현되고
오히려 친구들의 즐거운 모습이 컬러감있게 표현
어디서보니 요런 기법이 다이컷스타일??
커다란 구멍을 뚫어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표정으로 여자주인공의 심리가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결국엔 혼자 놀기 심심해 하던 주인공은 친구들도 모두 다 내거야라고 말하는 …
하지만 친구들은 자신을 괴롭히고 장난감을 빼앗은
여자주인공과 함께 놀아주며 마무리^^
친구의 소중함과 서로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나타나 있더라고요…
아직 친구의 개념과 양보가 어색한 아이들에게…
친구란 무엇인지.. 친구에게 양보하는 모습등을 설명할 수 있는
조은 방법이더라고요^^*
늘 그렇듯 기존에 있던 책들 속에 쏘옥 숨겨둔 책을 꺼내 둘러보는 주니님~~
아직 얼집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힘들텐데…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거우려면
그림을 보며 주니님에게 얘기해주었어요…
다 내거야 책은 글밥이 적기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줄 수도 있기에 ㅎㅎ
매번 새롭게 호기심을 자극해 줄수 있겠더라고요~~
아직 나눔과 배려 그리고 친구의 개념을 알려주기에 힘든
울꼬마친구들에게 넘~~ 조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