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빅피쉬는 글자없는 그림책이랍니다.
커다란 물고기와 대홍수의 비밀……
글자가 없는 그림책인데요..
주니 이 책을 한번 훓어 보더니..
줄거리를 대충이야기해 주더라구요….
책의 뒷면엔 이렇게 적혀 있답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땅에는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모든 것이 메말라 갔다.
마을에서는 전사들을 뽑아 동굴 속 벽화에 그려진
물을 뿜어내는 신비한 물고기를 잠아 오게 한다.
전사들은 쫓고 쫓기는 사투 끝에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돌아오지만
이를 막으려는 동물들과의 싸움이 계속되는데, ……..
처음에 책을 받고서 글자가 없난 생각은 못하고 계속 넘겨보았어요..그림도 참 독특한데다 책 소개를 보니 201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했나보더라구요..
글자 없는 책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았는데요..
그림만으로도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기면서 보게되더라구요….ㅎ
아이들을 위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으로 좋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