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이젠 3학년이 되는데요,
아직도 정리정돈 문제로 엄마와 투닥거리고 있어요.
엄마 생각에는 이젠 정리정돈은 알아서 해야할 때라 생각하는데요,
아이는 아직인가 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비룡소에서 “마인드스쿨 4 정리 습관이 착~ 달라붙는 책”이 나왔어요.
정리 습관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하니 이 책 보고서 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마지막에 천근아 교수가 알려주는 이야기도 참 좋았답니다.
내 행동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결과를 미리 예측하며,
위험을 계산하고, 측각적인 충동과 욕구를 참을 수 있게 조절해 주는 곳이 우리 두뇌의 전전두엽이라고 합니다.
이 전전두엽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산만하고 위험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아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데요,
“너도 잘 할 수 있어.
네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아.” 라는 말은 많이 해주세요.
“넌 항상 이런 식이지?
대체 누나랑 넌 왜 이렇게 다르니?”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저도 어떤 말을 많이 사용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편하게 만화를 읽으면서 아이 스스로 정리 정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얻을 수 있는 팁도 있어서 정리 정돈이 잘 안되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부모님들도 읽어보면 정리 정돈이 안 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마인드스쿨 4를 통해서 조금씩 정리 정돈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