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1단계인 괴물이 나타났다는
잘못된 소문이 어떻게 번지는지 알수 있는 아주 재미난 책이랍니다.
두더지 부인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두더지 부인은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안경을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으흠, 맛있겠다.”
두더지 부인은 자기를 잡아먹겠다는 이야기로 오해하고 도망을 치고
개구리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지요.. 개구리 부인은 거위에게
거위는 노루에게 노루는 멧돼지에게 얘기하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에게 괴물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점점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가는데…..
결국 그 괴물 이야기는 토끼에게 전해지게 되는데..
오후내내 두더지부인 밭에 있었던 토끼는
정작 괴물을 못 보았으니……
말이 전해지면서 변하는게 아이들한테는 웃기는지 무지하게 웃으면서 보네요..
잘못된 소문만 믿고 벌어지는
숲 속 동물들의 괴물 소동이 웃음을 전해주면서 깨달음도 주네요.
표지만 보아도 무서운 괴물이 연상되시나요??
다양한 동물들의 표정 또한 너무도 재미있고요..
표정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말전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더 깨닫게 되었네요.
독서 레벨을 단계별로 나누어 책읽기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난 책읽기가 좋아」3단계로 나뉘어져있답니다.
1단계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3단계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