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 좋아 2단계 59번째 책인 별명폭탄 슛!~
먼저 비룡소의 난 책읽기 좋아 시리즈는 단계별로 나뉘는데요~
독서레벨 1단계–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독서레벨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독서레벨 3단계–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랍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골라서 읽는 재미도 있는 난 책읽기 좋아시리즈지요.
제목부터가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을것 같았습니다.
별명폭탄을 공처럼 생각하고 발로 뻥 찬다니~~
생각해 보면 골려먹는 아이는 재미가 있을테고 놀림을 받는 아이는 창피할것 같아요.
정채봉 문학상 수상 작가 김해등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심술대장 마대로는 날마다 좋아하는 운동이 바뀐답니다.
오늘은 축구 유니폼을 입고 학교에 왔는데 주먹만한 뽑기 공을 뻥 차 올려
신이 앞으로 떼구루루 굴러 와 퍽~~ 공이 두 조각으로 갈라졌어요.
이쑤시개처럼 말아 놓은 종이를 얼떨결에 집어 들어 펼져보니…
마대로는 요즘 들어 신이를 자꾸 괴롭힙니다.
대로와 마주치지 않으려는 신이는 노력하지만 허사로 돌아갑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교 앞 뽀로로 문구점으로 멀쩡하게 있는 곳에
고릴라 문구점으로 바뀌었답니다.
신이는 눈을 비비며 한참을 쳐다보다가 검은 털로 뒤덮인 고릴라 주인을 만나게 되었지요.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이 꿀꺽 넘어가 버리자
고릴라가 긴 팔을 쭉 뻗어 무언가를 내밀었답니다.
고릴라는 쭈글쭈글한 손가락으로 상자를 콕콕 찍어 대며 신이에게 마법방울을 건네며
마법은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지만 대신 마법을 함부로 쓰면 대가를 치른다고 합니다.
신이에게는 못된 녀석을 혼내주기만 하면 되기에 들은 척도 안하지요.
마법방울은 정말 신기했답니다.
아이들 머리 위로 동동 떠가더니 무지갯빛으로 변하여 텔레비전 화면을 비추어지는거예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마법의 비눗방울이 분명했답니다.
첫번째 마법이 실패하자
신이는 더욱 강력한 마법이 필요했답니다.
두번째 두껍 젤리 마법은 과연 어떤 효과를 거둘까요?
마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신이는 나중에 마법때문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모든 것이 실패하자 신이는 고법사를 속여가며
고릴라 문구점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어려 있고 알록달록한 거품들이 퐁퐁 일어나는
실험이 덜 끝나 위험한 마법 풍선껌을 가지고 줄행랑을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