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타이하만 –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쉽게 재미있게 떼는 물리 첫걸음
아인슈타인처럼 물리학 이해하기
피사의 사탑이 기울었으나 쓰러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긴 막대기 하나로 지구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장난감은 중력을 이용한 것이라던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번지 점프는 지구 속으로 뛰어드는 거라고?
지레로 지구를 들어 올리겠다던 아르키메데스부터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구를 관통하는 터널을 상상한 아인슈타인까지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물리의 세계가 펼쳐진다!
물리학. 대다수의 학생들이나 사람들에게 친근한 학문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있어선 매우 가까운 학문.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물리’라는 과목을 아무리 싫어해도 물리는 항상 우리의 곁에 있는 것 같다고.
아니, 이미 있지 않은가? 중력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물리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더불어 ‘과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싫어한다.
그런데 나에게 과학에 대해 흥미를 불어 넣어준 책!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이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이 ‘상상 터널’ 부분이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지구 반대편까지 터널을 뚫어서 가려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물론 지구의 내핵이 뜨겁지 않다는 걸 전제 조건으로 한다.
여러분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반대편까지 터널을 뚫는다면 얼마만에 도달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더구나 그림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머릿속으로 상상을 더불어 펼칠 수 있을 만큼 좋았다.
직접 해 보기. 재밌는 것들이 많아 보였다.
지금 위의 사진에 나온 플라스틱 병에 동전 하나도 되지만, 초등학교 시절 체육시간에 많이 했던 줄넘기를 빙그르르 돌려서 하는 놀이도 이와 같은 것에 해당되는 것 같다.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정말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현재 2014년 기준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데 고등학교 1학년이 읽기엔 충분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중1, 2학년은 약간은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중1, 2도 재밌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4. 03. 16.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