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점이 꼬리를 매달고 다니는 흥미롭고 신비한 추리 소설-셜록홈즈-

시리즈 셜록 홈즈 6 | 아서 코난 도일 | 옮김 김석희 | 그림 조승연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1월 29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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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귀환, 제목만큼이나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컸다.

이 책은 빈집의 모험,도둑맞은 잠수함 설계도,악마의 발,춤추는 사람 그림, 여섯 개의 나폴레옹이라는

5개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이야기들 중 ‘여섯 개​의 나폴레옹’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먼저 셜록 홈즈가 범인을 잡지 못 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잡았는데

이 부분에서 범인을 잡으려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또 나폴레옹 흉상 안에 흑진주를 범인이 넣어놓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또 그 사건이 어떻게 이루어 졌던 것인​지를 도대체 어떻게 추리했을까?

이 책에서는 셜록홈즈가 신기하게 추리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공포를 선사하였다.

근데 만약 홈즈가 추리 능력이 뛰어 나지 못 하였다면, 악당들은 더 많아졌을까?

뤼팽처럼 훌룡한 도둑이 될  수 있었는데 홈즈가 만약 도둑이었고 왓슨이 경찰이었다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궁금하다.

또한 이 책을 만든 아서 코난 도일은 이렇게 신기하고 집요한 홈즈의 이야기를 어떻게 쓰고

 셜록 홈즈의 모델이 된 사람은 대학 은사였던 조지프 벨 박사였다.

나는 여기서 의문점이 든다.

정말로 이 조지프 벨 박사가 셜록 홈즈처럼 추리를 잘 했을까?

과연 정말 미지의 사건을 해결하였을까?

그는 탐정의 역할을 하고 있었을까?

이게 의문점 목록이다.

이 책을 살짝 보기만 해도 의문점이 꼬리를 매달고 다니는 흥미롭고 신비한 추리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