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쭐양 외증조 할머니생신때문에
주말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어제는 다들 너무 피곤해서 오늘 책 두배로 읽어준다는 약속을하고
잠이들었는데
오늘 잠잘준비를하면서
책 갖고오는데 매번 똑같은 권수의 책을 들고오네요
그러더니
요책은 두번읽어달래요
그리고 자기도 한번더 읽을거래요
지금은 엄마한테 읽어주고 있는 빵쭐양
학교에서 아침 자율시간에 읽을 책을 갖고가는데
다읽으면 친구들이랑 바꿔보고 그런대요
그러나 바꿔보는거 싫대요
책잉 망가져서요 ㅋㅋㅋ
이책도 지난주에 학교에 갖고가서 읽었는데
제목처럼 말이 이쁜 책이래요
빵쭐양이 말이 이쁘다고 이야기한부분이예요
여릿여릿 , 동글납작,무지갯빛,차려입은
이런말이 빵쭐양은 이쁜말이라고해요
그리고 책에서 ~했니? ~ 했어. 라고끝나는말들이 참 이쁘게 들린다고하네요
각시붕어는 말조개 아가미에 산란관을 넣고 알을 낳는대요
따뜻하고 산소가많은 곳이라 알이 부화하기 좋다네요
말조개밖으로 나온 어린각시붕어들은 물장군 날도래애벌레 잠자리애벌레 장구애비등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네요
각시붕어의 먹이는 물벼룩과 돌말이래요
그리고 물풀이 많아야 각시붕어가 잘살아갈수있대요
빵쭐양이 깜짝놀란 사실하나
각시붕어는 우리나라에만 산다는사실!!
너무나 신기해해요
그러나 요즘 만나기가 힘들다하니 이또한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각시붕어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지면
다시는 만날수없기에
우리가 환경보호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해주니
예전 유치원에서 지구지킴이 배웠던 이야기를 열심히 해주네요
낼아침에도 또갖고간다고 이책을 가방에 넣어가네요
친구와 책 바꿔보기로 하고왔다하더니
그래서 그런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