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비룡소
아기 그림책 56.
글, 그림 – 박은영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아이가 미소 지으며 엄마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이에요.
[ 줄거리 ]
엄마를 찾는 아기공룡, 치노!
치노는 엄마를 찾아 계곡, 숲, 호수 및 동굴을 지났지만 엄마를 찾지 못했어요.
엄마의 행방을 아는 달님에게 엄마가 계신 곳을 묻기도 하지만,
달님은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라는 말을 할 뿐이죠~
지치고 힘들어 잠이든 치노!
엄마가 곁에서 치노를 안아주며 예쁘게 잠든 모습을 바라보신다는 이야기랍니다.
‘경기도 학교 도서관 협의회’의 추천 도서이기도 한,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조금 어두운 듯한 톤의 그림때문에,
내용이 어두운 줄 알고서 염려했던 책이었는데요…
[ 책읽기 ]
내용을 읽어보니~ 마음 따뜻~ 해지는 책이더라구요!
치노를 보면서, “엄마, 치노가 나에요?”라고 계속 묻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 하는 듯 합니다. ^^
아들램과 함께 보면서 아이도 저도~ 기분 좋~은 포옹을 나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아이가 제게 한 첫 질문은..
“엄마, 엄마는 나랑 항상 함께 있어요?” 였어요.
이제 4살이 된 아들램~
어린이집 안가는 아들램이기에… 아주 가끔씩만 떨어져 지내기도 하는 아들램인데요~
여전히! 엄마 없으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울기도 해요.
이제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를 보았으니…
엄마랑 함께 붙어있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든~ 엄마와 함께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