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천문대의 숨겨진 책의 비밀~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92 | 조경숙 | 그림 전금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2월 25일 | 정가 12,000원
구매하기
천문대 골목의 비밀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는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초등 논술의 밑거름이 되는 책으로 도도맘이 좋아하는 시리즈 중에 하나이지요~

슈퍼스타 오두리, 나는 바람이다, 빨강 연필 등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시리즈~ㅎㅎ

일공일삼 92번째 책인 천문대 골목의 비밀을 재미있게 읽어 소개하려합니다.

temp_2014_04_07_11_11_04_CAM06297.jpg

처음에 제목을 보고 웬 천문대의 골목이야? 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지루하고 딱딱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책의 두께를 보니 300페이지가 조금 넘어 천문대 골목으로 어떤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더욱 의아하고 궁금해졌답니다.

1355년 옥스포드, 성당의 지하묘소에 제임스와 메리는 책들을 옮겨 숨겨두었습니다.

소동이 가라앉으면 다시 돌아와 만나자고 제임스의 책 한 권을 반으로 나누어 양피지로 꼭꼭 샀지요.

어느 누구도 메리의 죽음을 알지 못했고 제임스의 책도 찾지 못했는데… 그리고 현재..

temp_2014_04_07_11_11_04_CAM06298.jpg

우리의 주인공 혜성이는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왔답니다.

아빠가 영국 옥스포드의 한 대학에 교환교수로 오게 되어, 천문대 골목의

 똑같은 집들이 주루룩 이여져 줄지어 있는 32호까지의 집 중에 9호의 집에 머물게 되었답니다.

temp_2014_04_07_11_11_05_CAM06299.jpg

바나바 학교에 다니게 된 혜성이는 다행히 엄마가 한국인, 아빠가 영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세라와 같은 반이 되지만 세라는 아주 까칠한 변덕쟁이인 새침떼기랍니다.

혜성이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이이기에 치사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엄마,아빠에게 매달리지 않고 혼자서 꿋꿋하게 싸우고 혼자 헤쳐 나아가는 혜성이~

영어 이름이 헬렌인 혜성이는 이 이름이 유행이 한참지난 할머니들이나 쓰는 이름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답니다~ㅎㅎ

영어가 서툴고 항상 머리속에서만 맴돌기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전해줄수가 없던 차에

아이들의 시선을 피해 주차장 구석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의 바위 위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줄리아나를 발견합니다.

줄리아나와 혜성이는 어떤 공통점으로 친해졌을까요?

과연 이들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절친이 될수 있었을까요?

낯선 곳의 말도 잘 안통하는 세계에서 혜성이는 이런저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temp_2014_04_07_11_11_05_CAM06300.jpg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200년도 더 된 천문대에서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느끼고

그 안에서 마주친 이상한 할아버지~

검은 그림자가 일렁이면서 미스터리한 일은 계속 벌어지는데…

엠마의 계략에 곤경에 처한 캐서린~

혜성이와 만남으로 케서린은 나무상자와 열쇠를 알버트 박사님께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남편과 함께 떠나버립니다.

과연 책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길래 이 책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을까요?

temp_2014_04_07_11_11_05_CAM06301.jpg

천문대 골목의 비밀을 읽으며 혼자서 웃곤했답니다.

혜성이와 엄마의 대화가 어찌나 웃기던지 책을 읽으며 미소를 자아내고 즐거움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temp_2014_04_07_11_11_03_CAM06302.jpg
중세시대의 동양소녀 메리가 바람을 통해서 혜성이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였을까요?
메리의 그림이 로툰다에 전시된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혜성이는 중세와 현재를 함께 살아온 같은 느낌이였답니다.
책이 하나가 되었으니 제임스와 메리는 만났을까요?
힘든 시간을 부딪치고 헤져나가 해결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즐길 줄도 아는 아이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며 손을 떼지 못할 정도로 책 속에 푹 빠져버려 주말을
천문대 골목의 비밀과 함께 지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