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51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
보통 나이팅게일 하면 백의 천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간호학과에서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물려 받아서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 행사도 진행한다지요.
이런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이라니 엄마도 내용이 궁금해서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 과학,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마법의 시간여행.
주인공 잭과 애니에게 멀린 할아버지는 세상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여기는 네 사람을 만나서 그 위대함의 비결을 배워 오라고 했는데요,
벌써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될 소년과 1908년 미국의 해리 후디니와 그 부인을 만나고 왔답니다.
이번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서 위대함의 세 번째 비결을 배워 오라는 멀린 할아버지의 새 편지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에게 배울 수 있는 위대함의 세 번째 비결은 뭐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러 떠날 장소는 영국도, 크림 반도도 아닌 이집트라고 하는데요,
이집트에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기 위해서 잭과 애니는 이집트의 테베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집트를 여행하고 있는 특별함이 없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게 되는데요,
세 번째 위대함의 비결을 찾기 위해서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답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이야기와 함께 이집트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잭과 애니가 나이팅게일을 찾아 가게 되는 “왕비들의 골짜기”에 대한 내용도 짧게나마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절로 지식습득까지 할 수 있네요.
“나는 사람이란 모름지기 의미와 목적을 향해 살아야 한다고 마음 깊이, 진심으로 믿어.”라는 나이팅게일의 말에
애니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진리의 반지가 밝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의미와 목적”이 나이팅게일에게 배울 수 있는 위대함의 비결이랍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나이팅게일과 이집트에 대한 더 많은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나이팅게일은 이집트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꿈을 따라서 독일에 들러 간호실습 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크림전쟁에서는 나이팅게일은 환자를 돌보면서 병원에 필요한 의료 기구나 식량 등의 물자를 구하고,
간호사들을 지휘하는 일까지 했답니다.
또 크림전쟁이 끝난 뒤 1860년 ‘나이팅게일 간호 학교’를 세우고 교육에 힘을 기울였답니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내 꿈을 따라서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네요.
꼭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