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4월 5일 | 정가 16,000원
구매하기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보기) 판매가 14,400 (정가 16,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별에서 온 그대’는 우리 딸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김수현’도 우리 딸이 좋아합니다.

우리 딸이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읽었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책을 읽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드라마도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광고 속에서 나 김수현을 보게 되었지요.

저는 작가가 에드워드 툴레인인줄 알았습니다. ㅎ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를 읽고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책도 한번에 읽어버렸네요.

 

소녀는 이혼한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다람쥐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달려나갑니다.

 
다행히 다람쥐는 살아났네요.

다람쥐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생겼습니다.
우와~

그리고

소녀에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다람쥐가 집에 있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다람쥐는 타자로 시도 적을 수 있습니다.

소녀는 엄마가 아빠보다 소녀보다 전등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는 소녀의 친구들과도 친구가 됩니다.

 
엄마는 남편을 불러 율리시스를 죽여 달라고 합니다.

아빠가 율리시스를 죽이지 못하자 엄마는 율리시스에게 딸아이에게 편지를 남기게 한 후 숲으로 데리고 갑니다.

율리시스를 죽이기 위해서…

하지만 율리시스는 도망칩니다.

율리시스는 도망쳐 다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는 딸에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소녀 플로리에게 나쁜 병을 옮길까 봐 그랬다고 ….
286페이지에 68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장이 짧막짧막해서 읽기 편했습니다.
작가님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주시는 듯합니다.
이 책에 플로라가 엄마에게 악당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
“나는 네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일 뿐이야. 너만 잘 된다면 난 악당이 되어도 괜찮아”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우리 아들이 저보고 나쁜엄마래요.
자기 맴매했다고요 ㅎㅎㅎ
이 책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과 저의 관계 같았어요.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변명이지만
ㅎㅎㅎ
엄마는 너희들이 잘 되기를 바랄 뿐이야,
너희들이 잘 된다면 나쁜엄마라고 불러도 괜찮아
ㅎㅎㅎ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읽자마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읽었어요.

 

에드워드가 바닷속에 버려지는 장면에서 세월호에 빠진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에드워드가 긴 여행에서 다시 사랑하는 애빌린을 만났듯이….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에드워드가 긴 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을 사랑했듯이 세월호 속의 아이들도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