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는 진공 청소기에 빨려들어갔던 다람쥐다. 그래서 다람쥐가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플로라는 스스로 냉소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열 살의 소녀다. 플로라는 시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 또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율리시스도 초능력을 가진 뒤 플로라의 엄마의 자판기로 스스로 시를 쓴다. 하지만 엄마는 처음부터 이 다람쥐를 싫어했다. 그러던 중 플로라는 아빠와 함께 율리시스를 데리고 거의 모험을 한다. 도넛 집에서 한바탕 난리를 친 뒤 다시 엄마의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엄마는 율리시스에 대해서 더럽다고 생각해서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율리시스는 초능력을 이용해서 엄마로부터 빠져나오고 박사에게로 간다. 플로라는 스스로를 냉소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윌리엄과 함께 율리시스를 찾으면서 점점 마음이 따뜻해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항상 무시한다고 생각했던 엄마도 자신이 사라지고 자신을 찾는 것을 보면서 다시 엄마의 사랑도 알게 되었다. 읽으면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플로라처럼 상처가 있는 아이가 어떻게 치유가 되는지 보면서 행복해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