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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연못지기 14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달로 14기가 마무리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 받은 책이 연못지기 활동 마지막 책이에요.
<참새의 빨간 양말>
참새가 양말이라….
어떤 이야기일지 마구마구 궁금해지죠^^
올 5월에 찍어낸 따끈따끈한 신상~
누구보다도 먼저 저희 연못지기에게 보내주셨어요.
그럼 이제 책을 읽어볼까요?
이 책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앙거스 맥피’라는 소년의 이야기에요.
앙거스네는 양말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앙거스는 브루스라는 이름의 참새 친구가 있어요.
앙거스와 브루스는 틈만 나면 장난을 치고 놀았지요.
앙거스네 양말 공장에는 멋진 양말 기계가 있어요.
앙거스의 아빠와 두 삼촌은 멋진 양말을 만들어
공장 앞에 있는 조그만 양말 가게에서 팔았어요.
그런데 앙거스네 마을 사람들은 양말을 사러 큰 백화점으로 가요.
큰 백화점은 스코틀랜드에서 내로라하는 큰 공장에서 양말을 사들이고요.
그러니 앙거스네 양말 공장은 손님이 뚝 끊겨버렸답니다.
어느 날
추워서 덜덜 떨고 있는 브루스를 보고
앙거스는 양말을 만들어 줘요.
양말 공장의 멋진 양말 기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말을 만들었어요.
새 야말을 신고 브루스는 친구들에게 자랑해요.
그러자
“우리도 따뜻한 양말을 신고 싶어”
멋진 양말 소식을 들은 참새들은
앙거스에게 찾아와 양말을 만들어 달라고 해요.
참새들에게 양말을 모두 만들어주고 나니
멋진 양말 기계의 실타래를 몽땅 다 써버렸네요.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빨간 줄무늬 양말을 신은 참새들을 보게 되요.
“참새들은 대체 어디서 빨간 줄무늬 양말을 구했을까?”
앙거스네 양말 공장의 멋진 양말 기계는
예전처럼 다시 신나게 양말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마을 사람들이 앙거스네 양말을 사갈까요?
흑백 그림에 빨간색만 칠해 그려진 그림이
처음엔 낯설었는데요.
보면 볼수록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양말 공장의 멋진 양말 기계가 궁금~ 궁금~
책을 읽은 후 몇가지 활동을 해봤어요.
이야기가 영국 스코틀랜드에 사는 소년이야기인지라
영국 국기 색칠하며 영국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영국은 4개의 나라가 합쳐져 이루어진 국가로
국기도 세개의 국기가 합쳐져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 국기가 되었네요.
양말 짝 찾기도 해 보았어요.
그리고 한글 쓰기.
글씨가 워낙 날라다녀서 예쁘게 쓰게 연습시키는데 잘 안되네요^^
마지막으로 양말 종이접기해서
준이가 신고 싶은 양말로 꾸미랬더니….
별과 아이스크림 무늬가 있는 양말.
색칠하기는 싫다고ㅜㅜ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야기도 하고…
꽤 글밥이 있는 책인데 준이 재미있게 잘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