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만나게 되었네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건방이의 수련기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우연하게 ‘비밀의 집’에서 오방구결을 듣는 바람에 오방도사의 제자가 된 천방지축 초등학생 건방이, 권법의 제 일인자인 무술고수인 오방도사, 검법의 달인 설화당주와 당주의 막내제자 초아등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건이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연히 ‘비밀의 집’에서 무술을 하는 노인을 만나는데 그 노인은 오방구결을 훔쳐 들었다면서 건이를 수습제자로 들인다.
하지만 말이 수습제자이지 일년이 지나도 권법수련은커녕 온갖 집안 잡일만 하게 된다.
노인은 오방권법의 무술 달인으로 오방도사라고 하는데 ‘오방권법’은 동서남북과 그 중심을 합친 다섯 개의 방위와 각각의 방위에 해당되는 나무, 쇠, 불, 물, 흙의 힘을 기본으로 하는 권법이다.
건이는 오방도사의 정식 제자가 되어 하늘 ‘건’ 방위 ‘방’자를 써서 ‘건방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정식권법 수련에 들어간다.
이 년후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깡패들을 혼내주고 돈을 받는 ‘머니맨’이 등장하는데 그는 다름 아닌 건방이였다.
건방이의 반에 새로 전학온 초아는 설화당주의 제자로 알고보니 설화당주와 오방도사는 예전에 잘 알고 있는 사이기도 했다.
건방이가 오방도사와 함께 금강산에서 발견한 젊어지는 ‘회춘풀’을 발견하는데 그 ‘회춘풀’을 훔치려고 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다름아닌 오방도사의 첫제자로 변면술 때문에 파문을 당한 제자였다. 그는 파문을 당한뒤 스승에 대한 원망으로 도둑질을 하고 다녔는데 그일로 얼굴만 늙는 괴물이 되었다. 그런 그를본 오방도사는 회춘풀을 그에게 준다.
다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건방이는 머니맨으로 활약을 하는데 이런 오방도사의 제자를 지켜보고 있는 자가 있으니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