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여행]이라는 이 책을 처음에 읽을 때, 책 제목부터 천문학 여행이기에 지겨울법하고 이해도 안 되는 그런 내용으로 가득할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문학은 어렴고 복잡한 학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생각에 별 흥미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천문학은 고개만 까딱 들면 보이는학문이고 저 먼 우주 끝의 학문이기도하다. 이 책은 그런 천문학을 청소년도 알아들을 수 있고 지겨워하지 않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400년이란 시간을 통하여 천문학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따라서 책을 읽는 동안 모르는 내용이 없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이 책에는 우리가 단순히 하늘을 보며 궁금해할 법한 내용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행성과 별이 뭐가 다른 것인지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해준다. 이야기 중간 중간의 다양한 그림들이 지루할 수도 잇는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표현해주고 우리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천문학과 관련된 실험들을 소개해준다. 나 또한 책에 나온 다양한 실험들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천문학 여행]은 학문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과거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이야기하듯이 쓰여 있어 어렵다고 느껴지지가 않앗다.
이 책은 천문학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친구들보다는 천문학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천문학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 책을 읽는다면 천문학이 쉽게 느껴지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또 모르고 살았던 우주의 이야기도 알게 되어 신기해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아주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