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새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5세 에이든!!!!
때마침 비룡소 과학 그림동화 중 ‘새들아, 뭐하니?’를 함께 읽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비룡소 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과학 그림동화를 만나게 되었어요~
세밀화로 된 책인데 정말 비룡소만의 느낌이 마구 느껴지더라구요~
1월 부터 12월까지, 산책길에 만난 열두 새 이야기를 담은 책이예요~
월마다 만날 수 있는 새에 대해 나와있어요~
삽화가 너무 예뻐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과학동화인데 실사가 아니라서 에이든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에이든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어요~
찬바람 보듬고 동백꽃 피어나는 2월
동박새야, 뭐하니?
글도 정말 따뜻하지 않나요?
에이든이 관심을 보인 새는 바로 5월에 만날 수 있는 후투티예요~
저도 처음 들어본 새라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글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네요~
8월을 너무 예쁘게 표현하지 않았나요?
따가운 볕바람에 물빛 짙푸른 8월
또 의성어도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책을 읽어주면 에이든이 계속 따라서 표현하더라구요~
“후투티!!후투티!!!”
발음이 좀 어려운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