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사윗감 찾는 두더지>
비룡소 전래동화 벌써 28번째 책이네요.
전래동화는 언제 읽어도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6살딸이 받침이 없는 글씨를 띄엄띄엄 읽어요.
이 책을 아이 스스로 읽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웃기더리구요.
호랑이가 담배피던 옛날 옛적에~~ 두더지 마을에 있었던 이야기네요.
신랑감을 찾는 처녀 두더지이야기 잼있네요, 잼있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같이 찾아볼까요?
옥이야, 금이야 잘 키운 두더지 딸을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신랑감을 찾고 있어요.
과연 누가 신랑감이 될지 궁금한데요.
해님도 찿아다니고, 바람도, 구름, 돌부처 보다더
해님도 찿아다니고, 바람도, 구름, 돌부처 보다 더 힘이 센 건
바로 바로 마음씨 착한 두더지 총각
마지막 장면에 두더지 총각과 처녀의 결혼식 장면이 인상적이었봐요.
그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언니는 두더지를 클레이로 표현해보았고, 동생은 두더지 처녀를 예쁘게 그려주었네요.
언니랑 동생이랑 신랑, 신부 놀이했어요.
언니는 신부, 동생은 아빠 넥타이를 메고 신랑
아이들끼리 신랑, 신부 결혼식 놀이 즐겁네요.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듯 합니다.
멀리서 찾기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행복을 찾는 것..
아이뿐만아니라 어른에게도 참 교훈적인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