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식사시간이 힘드세요?!
이유식이 끝나고, 엄마 아빠와 함께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 같이 먹으려는데,
아이들은 생각만큼 잘 먹지않는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테고, 밥맛이 반찬맛을 처음 먹어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이럴 때,,, 이 책에 나와있는 재미있는 의성어를 흉내내주면서 먹는다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해 행복한 식사시간이 될것이다.!!
‘숟가락 들고 냠냠’ by 정은정
승욱이가 기차놀이를 하듯,
띵까띵까 숟가락에게 따라오라하고,
룰루랄라 물컵에게도 따라오라하고,
흔들흔들 밥그릇에게도 따라오라한다.
과연,, 어디로 가는것일까??!
아하, 승욱이 밥상,,
밥상에 앉아 엄마에게,
“밥 주세요~!”
엄마가 담아 준
소복소복 하얀 밥,
후룩후룩 맛있는 국,
흠흠 고소한 반찬,
인사도 잘 하는 승욱이,
숟가락 들고 냠냠,
밥그릇에 밥을 오물오물,
물도 꿀꺽,
맛있게도 냠냠 냠냠,
정말 맛있게 먹은 승욱이,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 장난감과 책을 보고 싶은 아이들은 밥 먹는 시간이 전쟁이다.
하지만 부모는 제 시간에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 꼭 세끼를 먹이고 싶다.
그러나 먹기 싫은 아이들과 먹이려는 부모,
억지로 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밥먹는 과정을 하나의 놀이로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밥그릇, 숟가락, 물컵을 거실에서 주방까지 오는 길목에 놓아준 다음,
승욱이처럼 밥그릇과 숟가락, 그리고 물컵을 기차에 태워 엄마에게 데리고 온 아이에게
밥을 주면 아이는 맛있게, 재미있게 냠냠 냠냠하면서 모든 그릇을 싹싹 다 먹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