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했던 아이들이였다…
큰아이는 도서관에서 작은아이는 그림만… 읽어주는건 엄마몫이라는 반전… ㅠㅠ
이 책은 일단 여자아이들을 딸을 이해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항상 치마만 그리고 분홍만 고집하는 아이…
유치원이 늦어도 엄마속이 터져도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고집을 꺾지 않고 옷을 입는 아이..
딸이 있는 집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분홍치마..분홍도 같은 분홍이 아닌
솜사탕같은 분홍.삶은 새우같은 분홍.살구꽂같은 분홍 등등
참 조건도 까다로운 아이…
바지만 고집하는 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울집에도 그런 아이가 있기에 참 읽어주면서도 한숨이 나왔다… –;;
분홍만 고집하던 공주님…
엄마의 배려로 자기의 키에 맞는 옷장을 선물 받고 너무 기뻐하는 아이 ^^
그림도 내용도 웃음이 나오게 하는 책이다…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1에 속한 책인데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이뿌고 꼭 만화느낌!? 이 나는 그림
아이들과 너무 즐겁게 읽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