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비룡소/난 책읽기가 좋아/분홍이어때서>
우리 유짱이 쏙~ 빠져들만한 책을 접해보았어요.
와….이런 문고판..스탈 책은 잘 못볼 줄 알았는데~
내용 덕분인지. 제목 덕분인지..
세상에…혼자 앉아서 줄줄줄 읽어가더라고요.
아마 여자아이들의 세상을 가장 잘 보여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엄마의 어릴적도 떠오르고~
이번 주에만도 3번 꺼내어 보고 또 보고 있네요…
오늘은 목욕을 하자마자 또 삘이 와서~ 발가벗고 ㅋㅋ 쭈그려 앉아 책을 보고 있어요.
그림 속 아이와 자기를 동일시 하며~ 매우 즐기며 큰 소리로 읽고 있어요…
요런 글밥 책 이렇게 줄줄 소리내어 그대로 앉아서 보는게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서…
감격스러운 선물이 된 책이네요.
ㅋㅋ 엄마가 동생 케어하는동안…책 다 보고…ㅋㅋ 또 아이디어 발동되었나봐요.
분홍색 수건이 없어서..어쩔수 없이 노란 수건으로…ㅋㅋㅋㅋㅋ
분홍이 어때서 인어공주 버전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거 안올리기로 약속하고 사진 찍은건데~
미안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