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04. 여름캠프의 악몽을 읽고

시리즈 구스범스 4 | R.L. 스타인 | 그림 조승연 | 옮김 고정아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4년 8월 25일 | 정가 10,000원

이 책은 귀신,공포,살인,무서운 이야기 등을 싫어하는 나이기에 보는 것을 조금, 아니 꽤 꺼려하였다. 하지만 구스범스는 워낙 유명해서 읽어보고 싶기도 하였다. 책을 보기 전에 담력을 키워야 하겠다고 생각하면 읽었다.책이 시작되면서 부터 짐승들과 버스기사가 변하는 등 마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있었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주인공 빌리는 항상 친구들이 사라질때 마다 침착하고 자신을 위로하면서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읽을 때 마다 내 생각에도 캠프 도우미들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래리라는 도우미가 캠프에 온 콜린이라는 아이를 다치게 하고 의심갈 만한 행동만 골라하였기에 난 그렇게 생각한다.

 

또, 나는 빌리가 대견하고 칭찬해주고 싶다. 내가 빌리 같았으면 빌리와 같은 행동은 않했을 것이다.오직 캠프장에서 나갈 생각과 부모님과 사라진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했을 것이다.

 

나름 반전이 있어서 약간? 허무하기도 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난 정말 이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