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교과서!’
비룡소
박경순지음..
그림책만 오다가 엄마가 읽어야할 책이 오니
부담감이 팍팍!!
하지만, 요즘 떼도 늘어나고 요구사항도 늘어나서 안그래서 머리아팠는데
조금이나마 해결해준 이 책.!
목차는
하나. 부모와의 관계가 아이를 만든다.
둘. 아이가 자라는 발걸음
셋. 아이들은 모두 다르게 태어난다
난 항문기(1~3세)의 아들 때문에 그것부터 봤다.
배변훈련, 싫어요!, 엄마 가지마-분리불안, 내 안에 엄마 있다-대상항상성
특히 어린이집 문앞에서 두달째 울고있는 아들때문에 분리불안 부분을 잘 읽어봤다
우리 아이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이때의 아이가 겪는것이라는 것이 엄마의 입장에서는 ‘다행이다.’싶었다
이 책은 주로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에 의한 아이의 성격발달 성향발달이 주를 이룬다.
엄마의 영향이 거의 100%인 것처럼…
어찌 아이의 발달에 엄마만이 영향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아이에게는 엄마가 전부일거라고 생각하고 보면
이 책이 맞다고 생각도 되고~
‘어디까지가 아이가 원하는 것이고, 어디서부터가 엄마가 원하는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을 구분해야만 한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다보면 부모의 욕심이 많아지니까…구분해야한다…
‘유아기 발달에서 대체로 정점에 이르는 시기까지는 엄격한 훈육을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2세경에 아이들이 피우는 고집이나 공격성은 본능에서 올라오는 것이거나 몸을 아직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자기 안의 불협화음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 요즘 내가 아들 가르치려 했는데…훈육을 피하래…;;; 엄마는 도를 닦아야 하나요…
오랜만에 읽는 육아서.
육아는 그 어떤 공부보다 중요하고 어렵다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
이전까지는 그저 먹여주고 재워주는 육아였다면
지금부터는 어떠한 것을 채워줘야 하는지, 어떻게 바르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육아여서
부모의 역할이 더 커지는 부담감이…..;;
우리 바르게 잘 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