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기 고양이 아치의 일상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재치있게 들려주는

아기 그림책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30년 이상 사랑받아 온 일본 최고의 유아베스트셀러로

일본에서만 2,800만부 판매 되었답니다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 메롱 놀이는 즐거워

 

글 · 그림 : 기요노 사치코 / 옮김 : 고향옥

간지에도 아치의 다양한 장난꾸러기 모습이 가득하네요 ^^

오늘은

해님이 반짝반짝, 따끈따끈.

아이, 기분 좋아!

 

타박타박 타박타박

밖에서 놀아야지

 

깨끗한 하얀 바탕에 색과 선이 선명한 그림들

깔끔하면서도 아이들 눈에도 사물들이 쏙 들어올거 같아요

 

글밥이 적으면서도 운율이 살아있어 읽어주기에 좋아요

다양한 의태어가 등장해서 아이들이 어휘를 익히기에도 좋을거 같네요

달팽이가

풀잎 위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고 있네.

 

“달팽이야, 달팽이야,

메-롱!”

 

눈 밑을 쭉 늘리고 혀를 쑥 내민 아치의 표정이 참 장난꾸러기 같죠?

깜짝놀란 달팽이도 귀엽네요

 

친구의 놀라는 모습에 신이난 아치는

여기저기 다니며 만나는 친구들에게 모두 메롱 장난을 한답니다

그러다 해님을 만난 아치

이번엔 해님에게도 메롱 장난을 해요

“어이쿠!

시끄럽다 시끄러워!

꼬맹이 녀석!

잡아먹어 버릴 테다

메 – 롱!”

 

해님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아치가 깜짝 놀라네요

해님의 메롱하는 모습도 참 익살스럽죠?

“해님, 너무해요.

정말 너무해요.”

타타닥 타타닥

 

도망가는 아치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집으로 도망온 아치

집에 있는 물건들을 보고 메롱인줄 알고 깜짝 놀라네요 ㅎㅎ

아가들의 상상력이란..

너무 귀여워요~~

“메롱 놀이는 무서워.

하지만 또 하고 싶어.

재밌잖아!”

 

장난을 치는 건 재미나고 신나는 일이지만 장난을 당하는 사랑의 입장은 어떤지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에요

평소 장난이 심한 아이에게 자주 읽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한동안 사진만 찍으면 메롱 포즈를 하던 우리 아찡양

사진이 좀 안습이긴 하지만.. ㅋㅋ

개구진 아치의 모습과 참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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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경제적 댓가 없이 해당 제품만을 제공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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