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택배 왔습니다. 내가 활동 중인 반디클럽에서 매달 책을 보내주는데 이번 달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던 구스범스4 였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처음 보았는데 그림을 보니 왠지 무서울 것 같았다.
책을 조금 읽어보니 내 예상이 맞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 무서워서 벌벌 떨며 읽었는데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가장 무서웠던 것은 래리 형이 아이들이 다치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아이들이 싫다고 해도 아이들이 다쳤을 때는 돌보아 줘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만약 연극이 아니라면 빌리의 목숨도 위험했기 때문에 다행히 이 모든 것 연극이란 것을 알았을 때 안심이 되었다. 나도 이런 캠프에 간다면 정말 무섭고 떨릴것 같다.
구스범스는 소문대로 오싹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다. 빨리 5권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