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때 여름이 되면 꼭 티비에서 했던 시리즈…
<<전설의 고향>>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도 꼭 봤던 공포물이였는데
요즘은 영화로 많이 접할 수 있는거 같아요…
책으로 접한 건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정도…
공포물은 보고 읽고 나면 밤에 꼭 무서워져서 피하게 됐던 거 같아요…
울아들램은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에 공포믈을 보여 준 적이 없었는데
구스범스 4 – 여름 캠프의 악몽
을 본다고 아이가 책을 집어서 깜짝놀랬네요…ㅋㅋ
역시~~남자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쉽게 받아 드리네요…
어쩜 책 표지도 이리 무섭게 만든건지…
어둠의 공포가 참 무섭게 다가오네요…^^
울아들램은 요즘 본인의 사진을 찍는걸 싫어라 하네요…ㅜㅜ
아이가 읽다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찍었어요…
ㅋㅋㅋ
오홋~~
지은이 캐릭터도 공포스럽게 있네요…ㅋㅋ
전 세계 아이들의 우상이 된 작가네요…
탄탄한 스토리를 아이들의 눈으로 잘 쓴거 같아요…
구스범스 책의 그림들…
조승연님이 그리셨다는데
울아들램은
“엄마, 뭉크가 생각나요.” 하네요…
느낌이 그랬는지 <뭉크의 절규>를 떠올리며 그림이 공포스럽다고…
**** 잠깐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여름 캠프…그것도 잠을 자고 오는 여름 캠프는 첨으로 가는 주인공 빌리…
제목이 암시하듯 여름 캠프의 악몽을 그린 내용이예요…
캠프 소장은 밤 9시 이후에는 숙소 밖을 나가면 안된다고 경고를 하고,
그 경고를 어긴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빌리의 친구들도 하나씩 사라져버리는 이상한 여름 캠프…
빌리와 친구들을 보호해 준다는 해리 역시 어딘가 이상한 점들이 있는것 같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빌리는 이 여름 캠프를 어떻게 맞이할런지??
더 자세한 얘기는 책으로 읽으시길~~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는 경고문…
그러니 더 보고 싶어진다는 울아들램…ㅋㅋㅋ
다음편인
<구스범스 5 – 악령을 부르는 머리> 를 미리 얘고편처럼 보여주네요…
구스범스 시리즈~~
계속 출간 된다는 얘기를 울아들램은 더 좋아하네요…^^
전 세계 아이들이 얼마나 이 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네요…^^
외국에서는 시리즈가 92권까지 있다는거 같은데
울아들램도 계속 출간되는데로 읽고 싶다고…
아이가 집중해서 잘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책을 사줘도 아깝지 않은 책인거 같아요…
글밥이 많고 책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스르륵~~빠져드는 공포물의 아이들 스스로가 책을 붙잡고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