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그림책 / 그림동화

연령 : 1~3세

 

글, 그림 : 나자윤

 

입체감이 느껴지는 귀여운 그림의 표지네요

 

패션과 니트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직접 다양한 천과 헝겊으로 만들고 사진을 찍어 연출했다고 해요

시간과 정성을 쏟은 만큼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책이에요 ^^

팔랑팔랑 노랑나비야, 어디 숨었니?

예쁜 리본들 사이에 쏘옥

팔딱팔딱 물고기야, 어디 숨었니?

알록달록 풍선들 사이에 쏘옥

부릉부릉 자동차, 꼬물꼬물 무당벌레, 복슬복슬 털모자, 말랑말랑 버섯,

동글동글 눈사람, 쪼로롱 작은 새, 아삭아삭 사과

모두 비슷한 사물들 틈에 숨어 있답니다

 

묻고 답하는 형식이라

엄마가 묻고 아이가 대답하듯이 읽어도 재밌을거 같아요

울 아찡인 엄마가 물어보면

손으로 짚으면서 “여기~” 하고 대답 한답니다

 

또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등장하여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가들에게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야호!

다 찾았다

 

아이들은 숨바꼭질 하는걸 좋아하잖아요

사물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고 하니 더 재밌게 보는거 같아요

 

독후활동으로 오랜만에 숨은그림 찾기를 해봤어요

스티커에 있는 그림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는 거랍니다

그림이 좀 복잡해서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어떤것들은 의외로 너무 쉽게 찾더라구요

찾기 어려운 것들은 엄마가 어디쯤 숨어 있는지 알려주면

도움을 받아서 찾아요

스티커를 손에 들고 어디에 있을까 찾고 있어요

그림을 보고 있는 모습이 제법 진지하죠?

거의 다 찾았네요

숨은 그림을 다 찾고 나면 색칠놀이 까지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울 아찡이 돼지 친구들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해 주고 있어요

요즘 퍼즐 맞추기도 정말 좋아하는 아찡이에요

이것도 밑그림을 보고 퍼즐을 맞추는거라

숨은그림찾기 처럼 해볼 수 있을거 같아서 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집에 두다다쿵 퍼즐이 4종류 있는데

각 15, 20, 30, 42 조각이에요

이제 15 조각 퍼즐은 금방금방 맞추더라구요

조각이 많은 퍼즐은 엄마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해요

그래도 한두번 맞춰보더니 그 다음부턴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긴 하더라구요

내일도 아침에 일어나서 또 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이 포스팅은 경제적 댓가 없이 해당 제품만을 제공받고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