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앙리 파브르>, 비룡소
꿈을 위해 달리는 파브르의 지침서
아무리 또래가 없는 시골이라지만,
사람과 어울리지 않고 곤충, 벌레만 관찰하는 아이를 본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만날 벌레만 가지고 다니니 안쓰럽구려. 쯧쯧.”
라는 파브르의 할아버지의 말처럼
우리도 그런 소년을 보았다면
아마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꾸준하게 일을 즐긴 장 앙리 파브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그렇게! 꾸준하게! 그리고 열심히,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파브르의 위인전이나 인물평가라는 면보다는 꿈 멘토라고 해야 할까?
“우리 아이는 꿈이 없어요.” “되고 싶은 게 없대요.” “우리 아이는 의욕이 없어요.”
라는 부모님들의 호소가 많은 요즘.
정말 우리 아이들은 꿈이 없는 게 아니다.
부모가 인정하는 꿈이 없는 거지.
힘든 가정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신 돈을 벌어야 했던 어린 파브르.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그럴 때일수록 곤충에 대한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어린이 친구들,
부모님의 잔소리가
하루하루 힘들지만
우리도 파브르처럼
누가 뭐라건,
꿈에 대한 고집 하나쯤은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