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신간 땅속나라 도둑괴물입니다. 비룡소의 전래동화입니다.
비룡소 에서 발행되는 전래동화가..은근히 재밌더라고요.
하나씩 하나씩 더 구해서 읽어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표지를 보니 분명히 도둑 괴물과 정의로운 자..이겠군요~
땅속 나라 아귀 대왕이 대궐에 나타나 금은보화와 버들 공주마저 납치해갔네요.
궁에 발칵 뒤집어졌네요.
그림의 표현들이 너무나 섬세해서 아이가 빠져들어 보더라고요.
대궐에서 가장 힘센 군사 셋과 정의로운 젊은이가 공주를 구출하러 출동합니다.
겨울의 옛모습, 겨울의 궁, 성벽..눈오는 날의 모습들이 너무나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보면서도 서늘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고된 고행의 길을 통해 계속 아귀 대왕을 찾는 젊은이.
해가지는 석양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지친 모습이 너무 와닿게 전달되어요.
드디어 땅속나라로 내려가 버들 공주를 만나게 됩니다.
지하세계의 암울함이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네요.
탈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태랍니다. 버들 공주의 재치있는 행동으로 아귀 대왕에게 들키지 않았어요
여차저차..저차여차 버들 공주는 탈출에 성공! 합니다.
ㅋㅋ 내용 생략했더니 그림이 보고싶으시지여? 그렇지여? ㅋㅋ 안보야쥼.
역시역시..이럴줄 알아써용.
세상에 세상에..아들 셋 딸 셋을 낳고 애국하며… 잘 살았다는!!!!!!
뻔한 이야기인듯 같지만 와우! 그림이며 그 내용하나하나며…와우~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 직접 책을 펼쳐서 보셔야 하는 책이라고 감히 춧촌! 춧촌!
유찡..왠만해선 자리잡고 앉아서 끝까지 보는 책은 별로 없거든요.
왔다갔다 하면서 부분적으로 읽거나, 엄마 읽어주라며 가지고 오거나.
헐.. 이책은 처음 딱 펴는 순간. 내리 그 자리에서 계속 읽어버리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