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국이라는 지구의 미래나라가 있다. 그 나라에는 사람도 있지만 할리라는 로봇들도 많다. 이 할리라는 로봇은 이 책의 주인공인 상민이네 엄마가 만드신다. 물론 상민이네 학교에도 할리가 있지만 이 학교 역시 옛날부터 할리가 있던 것은 아니다. 대통령이 바뀐 뒤 바누슈슈라는 것도 생기고 무엇보다 할리가 많아졌다. 그리고 모든 학생이 바누슈슈를 먹어야 했다. 하지만 상민이는 할리도, 바누슈슈도 할리 만드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집에서 운전사인 제이슨은 상민이의 마음을 잘 알아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상민이의 친구 제제가 바누슈슈를 먹다 토를 하며 쓰러졌다. 몇일 뒤 제제를 보았는데 놀랍게도 제제는 할리로 변해있었다. 집에 갔다가 엄마와 싸우고 의견이 안 맞아 집을 나온 상민이는 갈곳이 없어 다시 집에 왔다가 엄마와 대통령이하는 말을 듣는다. 다음날 엄마는 엄마의 자리를 이어 할리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상민이는 화가 나서 엄마를 뿌려치고 개인 에어로에 가려고하자 엄마는 커다란 할리에게 상민이를 죽이라고 하여 커다란 할리가 죽이려고 오자 운전사 제이슨이 와서 막아주었다. 그리고 상민이는 개인 에어로를 타고 제이슨을 데리고 도망갔다. 가까스로 우사카라는 섬으로 피신했는데 제이슨은 안쪽 마을로 가라는 말만 남겨놓고 죽었다. 안쪽마을로 들어가니 상민이의 친구 수랑이네 아버지와 전 대통령 등 여러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들은 놀랍게도 할리를 멈추는 폭탄을 만들었다. 우사카섬에 오기전 상민이는 다친 다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빠르게 고쳐졌다. 전쟁에 나간 사람들 중 한명만 돌아왔다. 그런데 그 사람은 상민이가 스파이라고 했다. 그것을 듣고 상민이는 전 대통령딸과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상민이네엄마가 할리의 지배자이고 자신이 후계자임을 알았다. 그래서 상민이는 다시 미르국으로 갔다. 그 곳에서 다시 만난 엄마에게 미니폭탄을 던졌다. 엄마는 죽기 전에 제이슨이 상민이의 아빠라고 했다. 그리고 엄마가 죽으면서 연결 되어 있던 상민이까지 같이 죽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미래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고,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빠가 아들의 운전사로 되다니….. 조금 끔찍한 것 같다.
그리고 보통 주인공은 안 죽는데 이번 이 책은 주인공이 죽어 슬프다.
컬러보이를 읽으면서 여러 사람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긴 이야기을 싫어하는 사람도 읽으면 푹 빠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