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빨간모자는 겉표지부터 뭔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기존에 빨간모자랑은 뭔가 다른 분위기가 왠지 다른것 같더라구요
일단 빨간모자를 쓰고 있는 소녀가 아닌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소녀가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빨간모자대신 빨간 털실이 계속 나오면서 동화의 내용이 연계되는것 같더라구요.
글이 아닌 그림으로 더 많은 내용을 얘기하고 있는듯해서 뭔가 더 끌리더라구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에 우리나라 작가의 글과 만나서 새롭게 태어난 빨간모자..
그림을 보면서 기존의 동화책과는 많이 다른분위기가
왠지 그림 작품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체적인 내용은 기존의 빨간모자와 많이 다르지만 않지만 글만 읽는 빨간모자가 아닌
그림과 함께 마음으로 느껴지는 빨간모자인것 같아요
마지막장까지 나무숲의 느낌과 빨간모자의 뒷모습 그림자까지
너무 섬세한 그림이 너무 예쁘고 서정적이게 느껴진더라구요
빨간모자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색다른 빨간모자를 접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빨간모자 책 덕분에 다시한번 용기와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