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시리즈 자연은 가깝다 2 | 글, 그림 이태수 | 기획 김나현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12일 | 정가 13,000원

엄마가 되고 자연관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익숙한 저자 이태수님의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가 비룡소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로 새로이 찾아왔네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는 현재 2권만 출간된 상태인데 쭉 나올려나 봅니다..

실사 자연관찰도 좋지만 이런 따스한 느낌의 세밀화 책 참 좋다~

도시에만 살아서 그리고 주위에 무관심해서 모르고 지나갔던 것들을 하나씩 알려주면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책의 시작은 아직 찬바람이 부는 3월 초봄..

앗, 네발나비..

원래 곤충은 다리가 6개인데 네발나비는 다리가 4개, 사실은 6개인데 2개는 너무 작아서 퇴화됐다고 했던가? 가물가물 하지만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
그리고 제목에 등장한 꽃다지..화단에서 많이 봤었는데 그간 이름도 몰랐구나..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물결~

봄맞이꽃이 흰색인지도 모르는 엄마..경작금지 구역에 열심히 뭔가를 심고 있는 아주머니..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인 황조롱이..

아파트 베란다에 지붕을 틀었구나..

계란꽃이라고도 불리는 개망초..

그리고 무당벌레 중 유일한 해충이라는 이십팔점무당벌레를 여기서 만나는구나..

그리고 겨울..자연은 또 그렇게 겨울나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