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아주 추운 겨울날이었나봐요
눈이 펑펑 내리는데
사라라는 부모가 없는 아이가 돌사자곁에 와서 쓰러졌어요
바구니에는 동생인 아기가 낑낑거리구요
돌사자는 가슴속에서 뭔가가 울컥 치밀어 오르고 간절히 빌기 시작하죠
얘들을 따뜻한 도서관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갑자기 돌사자의 심장이 툭 뛰기 시작했고
갈기를 흔들고 뒷다리도 쭈욱
돌사자는 벤에게 아기를 데려다 줘요
그리고 다시 사라를 도서관에 옮기고 겨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지요
다시 돌사자로 ..
돌사자가 울부짖는 모습입니다 정말 실감나게 그렸지요 ^^ 간절하게 자신을 위해서 소원을 빈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소원을 빈것이 그의 오랜 꿈을 이루게 했어요
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다시 돌사자로 돌아갔지만 사라와 동생은 알아요
돌사자가 살아 있음을
그리고 벤도 돌사자 곁에서 좋아하는 책들을 읽어줍니다
정말 감동적인 비룡소의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