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뇌과학’을 읽고 나서

연령 11~16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9월 18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뇌에 관한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을 읽고 나서)

이 책은 사람의 뇌에 대해 우리가 궁금해 하는 내용과 알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뇌는 지금도 많은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 신비의 비밀을 밝혀내려 하지만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불가사의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뇌에 무리가 가서 뇌의 어떤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서 생각지도 못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어떤 질병으로 결론이 내려지기도 한다. 지금 우리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가 사람에 따라 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약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또 다른 사람들은 뇌에 심각한 병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의 뇌는 어떤 자극이나 생각에 대해 끊임없이 반응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면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잠이 부족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쉬라고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또, 즐거운 상상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게 해 주는 것을 보면 우리의 뇌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은 끊임없이 일을 하는 셈이다.

우리의 뇌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몸의 일부분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다른 일상생활은 불가능하지만 한쪽으로만 뛰어나 천재인 서번트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서서히 뇌의 기능이 사라지는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을 일으키면서도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뇌는 우리가 영원히 연구하고 공부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 질병의 원인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질병이나 마음의 질병뿐만 아니라 뇌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이 앞으로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사람의 뇌에 대해 특히 뇌가 하는 일이나 뇌의 구조, 뇌의 기능 등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우리의 뇌는 너무 신비로워 모든 구조나 기능을 다 이해하고 이상 증상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뇌가 하는 일이나 뇌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