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아치에는 요 장난스럼 고양이가 주인공!
총 20권으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있어요.
그중 첫번째인 “앗! 오줌쌌어”
다양한 아치캐릭터의 모습
①앗! 오줌쌌어는 실수로 오줌싼아이를 위한책이래요.
작가는 기요노사치코
1947년 일본도쿄에서 출생, 2008년에 세상을 떠났다고해요.
그리고 대표작으론 “개구쟁이아치”시리즈,유명세덕에 컴퓨터게임과 캐릭터상품등으로 큰인기가있다네요
잠들기전에 물을마셨던 아치는
아침에 일어나고보니깐 이불에 물고기모양의 쉬를 했네요.
토끼세마리는 A,B,C모양의 오줌을 쌌어요.
그리고 곰은 커다란 웅덩이모양의 오줌을 쌌구요.
돼지는 예쁜하트모양의 오줌을 쌌네요.
너구리는 동글동글 달님모양의 오줌을 쌌구요.
참,책읽을때 센스있게 아이이름을 넣어서 “00 오줌은 동글동글 달님모양”이라고말하면 좋겠죠~~♬
개구쟁이아치는요,
18개월차 저희아들이 꼭 봐야할 필수책같아요.
안그래도 요즘 배뇨훈련을 시키려고마음먹었거든요.
그러기위해선 엄마뿐만아니라, 아이도 마음의 준비는 필수겠죠?
우선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주면서 생활습관의 형성에 도움을 줄까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 ,
아이의 배변 혹은 배뇨훈련을 시켜야하는 시기는?
“의학적으로 아이가 방광이나 장을 콘트롤할 수 있는 신경발달이 생후 약 18개월이면 발달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미국소아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나 캐나다소아학회(Canadian Paediatric Society)에서는
생후 18개월 ~ 24개월에 배뇨 혹은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라고하네요.
모두모두 오줌싸개 이불,이불을 말리자!
햇님이 쨍쨍.
이불을 말리고있는데 심술쟁이 구름이 비를 흩뿌리고있네요. ㅠ
그러자 아치가 얼른 바람에게 도움을 청했고,드디어 구름밀기성공!~~
사실 저도 쑥스럼많아서 얌전하게 읽는편인데,
약간 길게느낄것같아서요.
아치책을 오버해가면서, 동물흉내와 바람소리를 내주면서 읽으니깐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읽다보면 언젠가는 오줌싸는 실수를 하는것이 꼭 챙피한일이아니라는걸 알게될수있을것같단생각이들었답니다. ㅎ
어차피 훈련의 연속일테니말이죠 ^^
이렇게 햇볕을 받아서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덮고
아치가 이제는 마음편히 꿀잠을 잘수있겠네요.
개구쟁이아치책은 똑같은 단어를 리듬에 맞게 반복해서 말해주네요.
요즘엔 저두 아기에게 한단어라도,
여러번 말해주면 재미있어하며 곧잘 따라하더라구요.신기방기 ㅋㅋ
“다시는 오줌 싸지않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면서 자는 아치.
자, 이제는 저희집아들이 개구쟁이아치를 읽는모습이랍니다.
아빠랑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