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만드 뷰티살롱>>을 읽고..
✿이 진 지음.
✿비룡소 출판.
✿양; 225쪽
‘아르주만드 뷰티살롱’이라는 독특한 제목과 뭔가 특이한 표지그림을 보고
이 책을 호기심에 가득차 펼쳐 보았다.
뚱뚱한 게 고민인 세아, 남성스러운 게 고민인 화영,여드름이 고민인 윤지.
이 세 명이 ‘아르주만드 뷰티살롱’에서 각자 외모 고민을 없애고
‘얼짱’이 되려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여자아이들의 고민이랑 독특한 아르주만드 뷰티살롱,그리고 이란에서 온 아르주만드 민 언니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평범하고 진부한 이야기가 아닌 신선한 이야기이다.
‘검은 승용차’이야기도 중간중간에 나와서 몰입도도 높아졌다.
그런데 뷰티살롱에서 3명의 아이들에게 해 주는 강의(수업)(이)가 좀 더 특별한 것이거나
색다른 것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강의가 좀 더 구체적인 것이었으면 하는 점도 있다.
그리고 마무리가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그런지, 마무리가 아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청소년의 고민과 이성친구 이야기, 가족간의 갈등 등이 잘
표현되었고, 솔직한 이야기라서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하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