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전 세계 4억 2천만의 선택을 한 구스범스~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 선정도서인 책이랍니다.
책을 읽으면 용기가 UP되는 그런 용감한 책~~ㅎㅎ
어디 한번 구스범스를 읽으면서 그 용감함에 빠져 볼까요~~
구스범스 1권이 나온지 몇달 안되었는데요~
벌써 10권이 나올정도이니 정말 그 인기가 대단한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만나게 된 구스범스는
9번째 권으로 악마의 통조림이라는 제목입니다.
자~~~ 공포에 떨 준비 되셨나요~~~
어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ㅎㅎ
주인공 에반은 집안 사정으로
엄마, 아빠와 당분간 헤어져 있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답니다.
그 당분간 에반을 돌볼 친척이라곤
귀가 안들리는 고모할머니….
에반은 엄마랑 고모할머니 댁에 도착했는데
왠지 스산하고 을씨년스러운 집 분위기때문에
고모할머니랑 같이 있기 싫다며… 엄마에게 애원하다시피 하지만
결국 엄마는 비행기 시간에 쫒겨 에반을 놓고 갑니다.
에반에게 약속한 2주의 시간이 어떻게 지내게 될지 무지 흥미진진하겠는데요~
다행이 에반에게 투덜이가 있어 마음적으로는 조금 위안이 갑니다.
투덜이와 산책하는 길에 다람쥐을 보고 흥분한 투덜이때문에
에반은 투덜이를 쫓다가
등뒤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낍니다.
누굴까…. 갑자기 어깨를 잡아서 에반은 무지 놀라는데…
집 근처 어두컴컴한 낡은 장난감 가게에서 발견한 악마의 통조림.
친구가 된 앤디는 자신에게 팔라며 에반에게 조르지만
에반은 악마의 통조림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고모할머니에게 보여줍니다.
앤디와 함께 에반의 방으로 올가가던 중 고모할머니의 나직한 목소리
‘조심하는 게 좋을 게다’ 라는 알 수 없는 말…
그리고 고모할머니가 키우는 세러베스를 보면서
“세레베스를 조심하거라. 사악한 놈이거든. 사악해. 사악해. 아주 사악해.”
에반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늘여놓는 고모할머니…
분명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고모할머니 같은데 말입니다.
오랜 저주가 서린 장남감들 중 먼지 쌓인 깡통 속에 꿈틀대는 초록의 피!!!
바로 악마의 통조림…
분명 앤디와 반으로 나눠 가지고 놀았는데 아까보다
더 많이 차 있고 차가웠다가 뜨거워지는 초록색의 물질…
에반과 앤디는 조금씩 걱정이 되어갑니다.
앤디가 공처럼 가지고 놀다가 초록의 물질이 그만 투덜이가 먹는 바람에
투덜이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점점 불어나는 악마의 통조림의 초록색 물질때문에
에반과 앤디는 점점 미궁 속에 빠집니다.
악마의 통조림의 액체가 잡아끄는 힘을 가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 바로 누구인지아세요???
정말 이 이야기를 듣고 저도 놀랬답니다.
초록 괴물에게 집어삼켜버린 쌍둥이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얼굴이 하애져서 나몰라하며 도망가기 바쁘네요~ㅎㅎ
초록 괴물과 함께 사라진 것은 누구일까요?
동시에 고모할머니는 모든 마법에서 풀려나
들리지 않던 귀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책을 읽는내내 긴장감과 오싹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한순간도 흥미롭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공포와 두려움에 매료되는 그런 구스범스 악마의 통조림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