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배경은 100여년전 미국..자동차가 막 발명되고 비행기도 없는 그런 시대예요. 처음 읽은 책이지만 왠지 낯설지않은 주인공 로비 아마 우리가 늘 만날수 있는 그런 친구라서 그런것같아요. 로비는 약간 지능이 떨어지는 형과 새침떼기 누나,
그리고 아직 어린 막내동생이 있는 목사님댁 아들이랍니다. 목사님댁 아들이기때문에 청결하고 착해야한다고 하는 게 너무 싫어서 여러 말썽을 피우고.. 심지어는 하느님을 믿지말기로 결심을 합니다. 십계명도 지키지않고 하고싶은 대로 하기로~~ 그러다 친구 윌리와의 비밀장소인 통나무집에서 떠돌이 잽 아저씨와 딸 바일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본적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만난 로비는 다시는 통나무집에 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이 생기면서 다시 그들과 만나게 되고 큰 사건이 생기면서
로비는 다시 하느님을 믿기로 결심하게된답니다. 지금부터 100년전시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모두 순박하고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썽을 부린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말썽과는 상대도 되지않을 정도구요~^^ 그리고 모두들 집안일도 돕는걸 당연히 여기고 친구들과 자연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들이 참 부럽기도 하네요.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책 한권..
요즘같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아이들에게 휴식이 될수있는 책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