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52번째 이야기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펠레>입니다.
펠레는 누구나 알 정도로 괭장히 유명했던 축구선수입니다.
그러나 지금 초등학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요.
특히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더 할것 같아요.
엄마아빠들은 알지만 아이들은 잘 모르는 축구황제 펠레.
이번엔 두 남매가 펠레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요
만나게 되는 이유는 세상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들의 4가지 위대함의 비결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나폴레옹을 만나고, 알렉산더대왕이 될 소년을 만나고 해리후디니를 만났으니 펠레는 마지막 4번째 비결을 알려줄 주인공인 셈이지요
축구황제 펠레를 통해 잭과 애니는 어떤 비결을 알게 될까요?
잭과 애니는 마법의 오두막집에서 반지와 작은병과 그리고 월드컵 결승전티켓을 발견하고 바로 모혐을 하러 멕시코로 떠납니다.
브라질로 떠나는 여정에 설레임과 기쁨이 가득했지만 그것도 잠시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란합니다.
전철을 몇번이고 갈아타야하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가는 방법을 적어놓은 쪽지도 잃어버리고, 겨우 탄 전철안은 얼마나 복잡한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리지도 타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가끔 만원버스, 출퇴근길 전철을 타본 경험이 있으니 잭과 애니의 고충을 읽어내려갈때에는 충분히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어떻게 될까? 잘 찾아갈까? 무슨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잭과 애니가 혹시 서로 잃어버리지는 않을까?..등등 조마조마한 마음에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때 등장한 한 소년 로베르토
그 소년도 결승전을 보러 경기장을 찾아가는 길이었어요.
그 소년의 도움으로 천신만고끝에 경기장을 찾아간 잭과 애니.
그런데 소년의 사정을 들어보니 애니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좌석을 바꿔주는것이었어요.
펠레를 잘 지켜봐야지만 잭과 애니가 찾는 4번째 비결을 찾을 수 있을텐데,,
고민하던차에 잭과 애니가 교대로 소년과 좌석을 바꿔가며 보기로 결정을 했지요.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잭과 애니가 진심을 담아 전해주는 장면이어서 살짝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펠레의 선전으로 브라질이 우승을 거두고
경기장을 나왔는데요 진리의 반지는 반짝이지 않아 펠레를 만나러 가려고 마음을 먹는 아이들.
그러나 펠레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에 로베르토 할머니댁에 들리려고 가는 길에 동네 친구들과 축구시합을 하게 됩니다.
로베르토는 축구실력이 형편없어서 껴주지 않는다고 하고 잭과 애니에게만 제안을 하는 친구들.
잭과 애니는 마법의 안개를 마시고 로베르토와 함께 동네친구들과 축구시합을 하게 됩니다.
마법의 힘이지만 보기좋게 친구들과 동네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결국 이기게 되지요.
펠레를 보러 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세명의 아이들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던 중 반짝이는 진리의 반지!!!
잭과 애니, 그리고 로베르토는 무엇을 깨달은것일까요?
바로 열의 라는것을 깨달았다는 말에 반지가 반짝였던것이었어요.
그 말은 바로 펠레가 했던 말이기도 했다는 사실에 두 아이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결국 잭과 애니는 펠레를 만나러가지 않아도 되었고
로베르토덕분에 4번째 비결인 열의를 찾았습니다.
4가지의 비결을 찾은 잭과 애니는 캐멀롯 숲으로 가서 모건할머니와 마법사 멀린 할아바지를 만납니다.
52주동안의 모험을 하면서 잭과 애니는 성장을 하였고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마법의 힘을 얻게 되었어요.
책을 보는 내내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52권의 책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그 안의 여러 소중한 가치들을 배우는 기회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것들이라서 더 소중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해요.
잭과 애니의 모험은 우리가 직접 해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상상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것도 느꼈습니다.
펠레가 이야기한 “모든것은 열의에 달려있다”라는 말은 정말 귀감이 되는것 같아요.
열의를 다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것과 일맥상통하지요.
아이들에게도 뭔가 한가지 일을 집중할때는 열의를 다해야함을 일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로 이 책들 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