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18]공룡들의 세상으로!
비룡소에는 조금은 독특한 책들이 참 많아 제가 좋아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만나보게된 마법의 두루마리 18. 공룡들의 세상으로!는
아슬아슬한 모험을 따라가면서 한국사를 배우게 해주는 시리즈물로
석기시대부터, 녹두장군까지 아이들이 재미나게 책을 읽으며
역사를 접하게해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요즘 대세인 역사를 재미나게 접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저희 딸아이처럼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거나
역사를 이미 접했지만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선사시대는 사실 한국사에 있어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아니고, 무엇보다도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주로 조선시대나 근현대사 위주다보니 상대적으로
잘 보지 않게되는것 같은데 이런 부분을 공룡들과 연계해서
볼 수 있으니 그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아이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마치 쥬라기공원처럼요~ ^^
호기심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성격이 서로 정반대인 형제
준호와 민호가 우연히 발견한 신비한 비밀이 담긴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침으로써 한국사 속으로 떠나는 신나는
한국사 모험동화로 요즘 딸아이가 한창 재미나게 보는
한국사 시간여행과 살짝 비슷한 면도 보이네요~~
준호와 민호, 수진은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 듯, 기묘한 분위기의 숲으로가게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공룡들과 공룡의 알등 역사책이기도 하면서
어찌보면 과학책과도 같은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본문 옆에는 아이들이 잘 알지못하는 개념에 대해서
따로 자세하게 설명해놓아서 책을 읽다가 엄마에게 물어볼 필요없이
아이 스스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물이다보니 첫권부터 꾸준히 봐도 좋지만 매 권마다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아이가 골라볼 수 있단점도
매력인것 같아요~~